올해 초부터 타프를 사려고 벼르고 벼르다가 결국 오늘 사버렸다.
저번 포스팅에서 백패킹용 타프를 정리해본 적이 있는데,
오늘 결국 질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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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타프 백패킹타프 추천 :: Rab MSR 힐레베르그 제로그램 미니멀웍스
내 예산은 10만원대 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힐레베르그를 생각조차 안했다.
그래서 오늘 오전까지도 피엘라벤 아비스코 타프 15만원짜리를 사려고 했었다.
하지만 브랜드 인지도와는 달리 중고장터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타프를 평생 쓰고 죽을때 관속에 갖고 들어갈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 중고로 처분할 수 있는 타프가 필요했다.
여기저기 백패킹 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힐레베르그 10UL 가 가장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500g 으로 가볍고, 팩사이즈가 작고, 무엇보다도 양면코팅이 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가격이 문제였다.
분명히 1월에 네이버에 찾아봤을 때만 해도 최저가가 20만원 이었다...
하지만 오늘 검색해보니 24만원..;;
겨울에는 사람들이 많이 캠핑을 안가다보니 타프도 잘 안팔려서 쌌나보다 ㅠㅠ
눈앞에서 4만원이 오른 것을 지켜본 나는 한국에서 구매할 수 없었고
결국 아마존에서 190달러에 결제버튼을 눌러버렸다.
10ul은 one size에 red, green, sand 3가지 컬러가 있는데
나는 무난한 green으로 선택!
190달러가 약 201,673원이고, 카드 수수료까지 해서 205000원 정도 나왔다.
그리고 배송비는 무게가 가벼워서 만원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ㅎㅎ
결과적으로 215000원에 타프 득템!
크기는 3.5m x 2.9m.
구성품은 타프, 가이라인, 가이라인 스토퍼.
무게는 750g
원단은 kerlon 1200, 실리콘 3중 양면 코팅, 내수압 3000mm.
이제 기다리는 날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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